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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이 선물한 송이버섯 2톤 가격은?…kg당 최소 90만원대 추정


입력 2018.09.20 18:39 수정 2018.09.20 18:40        스팟뉴스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기념 문재인 대통령에게 송이버섯 2톤을 선물했다. ⓒ청와대 제공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기념 문재인 대통령에게 송이버섯 2톤을 선물했다. ⓒ청와대 제공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기념 문재인 대통령에게 송이버섯 2톤을 선물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추석을 앞두고 자연산 송이 가격이 치솟으면서 김 위원장의 '통 큰 선물'로 주목된다.

청와대는 20일 "오늘 새벽 5시 36분 (김정은 위원장이 선물한 송이버섯 2톤이) 수송기편으로 도착했다"며, 이를 500g 씩으로 나눠 미상봉 이산가족 4000명에게 나눠주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산지나 등급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북한 최고지도자가 보낸 선물임을 감안하면 북한 특산품인 칠보산 송이버섯일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최근 추석을 앞두고 자연산 송이의 가격이 1kg당 90만 원대까지 오르면서 북한의 최고 등급 송이라고 치면 가격 가치가 더 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2000년·2007년 각각 평양을 방문한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도 김정일 전 북한 국방위원장이 송이버섯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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