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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남북정상회담][일문일답] 靑 “앞으로 남북 정상간 만남 계속 생중계 될 것”


입력 2018.09.20 09:38 수정 2018.09.20 09:38        이선민 기자

북핵문제, 돌이킬 수 없는 불가역적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 중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설치된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설치된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북핵문제, 돌이킬 수 없는 불가역적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 중

문재인 대통령이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을 위해 방북한지 3일째인 20일 오전,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셋째 날 일정을 브리핑하고 기자들의 질문을 받았다.

Q. 윤영찬 수석께서 정상회담 생중계를 적극 추진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앞으로 정상 간의 만남을 생중계할 방침인가.
=이원생중계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다만 이번에 저희가 신경을 쓴 부분은 한반도에서 벌어지는 변화를 전 세계 국민들과 함께 나눠야 한다는 부분이었다. 지난 판문점 회담에서와 같이 한반도 문제는 한반도만의 문제 아니라 전 세계 안보와 직결된 현안이다. 이곳 프레스센터에 많은 내·외신 기자들이 집결한 이유도 그런 것 이다. 그렇기 때문에 한반도 문제를 전 세계에서 관심을 가져주시는 국민들과 함께 관찰하고 바라보고 함께한다는 것이 문제해결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해 생중계를 강하게 요청했고, 앞으로 회담에서도 생중계는 계속 될 예정이다.

Q. 오늘 문재인 대통령 서울에 언제 오시나. 오시면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가지실 예정인가.
= 저희가 지금 북측과 연락이 안 되고 있다. 다만 늦은 오후에 삼지연에서 점심을 삼지연공항에서 출발하는 것으로 들었다. 그러나 현지 상황에 따라 출발시간은 조정될 수 있다. 현재 대통령께서 프레스센터로 오실지는 확신할 수 없고, 가능성이 있지만 못 오실 수도 있다. 성남공항에 도착하는 대로 상황이 알려질 것이다.

Q. 어제 두 정상이 합의한 공동선언 내 비핵화 수준이 돌이킬 수 없는 수준이라고 말했는데, 앞으로 어떻게 추진할 계획인가.
=아직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단정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려운 시점이다. 불가역적 단계로 가기위해서, 돌이킬 수 없는 형태 가기 위해서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발을 떼고 있다는 정도로 봐주시면 되겠다. 이와 관련된 제도화 문제는 앞으로 각 분야 그리고 정치권, 특히 야당과 긴밀하게 협의할 예정이다.

Q. 어제 문정인 특보가 미국과 한국의 핵문제에 대해 북한은 미래핵문제를 논하고 미국은 현재핵문제를 논하고 있어 괴리가 있다고 이야기 했는데, 이에 대해 청와대는 어떻게 생각하나.
=사실은 이 괴리가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들이 진행되고 있고 또 접점을 반드시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선민 기자 (yeats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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