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휴게소로 놀러가자'…추석연휴 먹거리·볼거리 '풍성'


입력 2018.09.19 17:46 수정 2018.09.19 19:08        스팟뉴스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고속도로 휴게소도 명절에 맞춘 음식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도로공사는 19일 귀성·귀경길 장거리 운전을 앞둔 운전자들이 미리 알아두면 도움이 될 고속도로 휴게소 정보를 소개했다.

도로공사가 운영하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58곳에서는 지역 특산물 등을 판매하는 '로컬푸드 마켓'을 운영한다. 추석 선물이나 제수를 미리 준비하지 못했더라도 휴게소에서 살 수 있다.

대전통영선 산청(양방향) 휴게소 로컬푸드 마켓에서는 추석 명절 지역 특산품 특판행사를 한다.

광주대구선 강천산(광주) 휴게소에서는 모든 추석선물세트를 10% 할인해 판매한다.

중부내륙선 문경(양평) 휴게소는 오는 23일까지 휴게소 이용객을 대상으로 오미자 시식회를 진행한다.

먹거리와 볼거리도 풍부하게 마련됐다.

올해는 고속도로 이용객의 주머니 사정까지 생각해주는 '착한 상품'이 출시돼 떡볶이, 컵라면 등 간식은 1천원대, 식사는 5천원대에서 즐길 수 있다.

경부선 망향(부산)휴게소는 성신여대 미술대와 산학협력을 통해 문화예술 프로젝트 '열린 미술관'을 조성했다.

영동선 용인(강릉)휴게소에는 도자기와 공예품 등이 전시된 '갤러리 우림'이 있다.

호남선 정읍(순천)휴게소에는 '동학농민혁명 기념관'이 자리하고 있어 지역 역사 문화도 배울 수 있다.

'운전자의 적' 졸음을 쫓을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도 진행된다.

경부선 안성(서울)휴게소에서는 안성시 전통놀이 남사당의 여성최초 꼭두쇠(우두머리)인 바우덕이를 주제로 그네, 줄타기 등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바우덕이 테마공원'을 운영한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전통놀이 체험고객에게 선물 증정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영동선 여주(강릉)휴게소에는 도자기 체험장이 있어 지역 특산품인 자기와 도기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호남선 벌곡(논산)휴게소에는 아이들이 직접 전기차를 운전해 트랙을 돌며 교통법규를 배우는 '교통체험 테마파크'가 있다.

중부선 이천(하남)휴게소 '솔숲산책로'는 능소화 터널과 토끼장, 연못으로 단장돼 있어 여행 중 쌓인 피로를 풀 수 있다.

영동선 횡성(서창)휴게소에는 휴게소가 처음 운영을 시작했던 1983년도부터 조성한 '메타세쿼이아 쉼터'가 있다.

호남선 정읍(천안)휴게소는 '내장산 분경'을 조성하고 분재하우스에 1천200그루의 분재를 전시했다.

백양사(논산)휴게소는 '편백나무 산소체험방'을 운영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