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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서울방문, 연내 이뤄질까?…남북 종전선언 기대감 증폭


입력 2018.09.19 17:25 수정 2018.09.19 19:49        문지훈 기자
ⓒ(사진=연합뉴스TV 캡처) ⓒ(사진=연합뉴스TV 캡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방문이 올해 안에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남북 종전선언에 대한 기대감도 상승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19일 오전 '평양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서울방문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서울을 방문하기로 했다"고 공식화하며 "특수한 상황이 없는 한 2018년을 넘기지 않는다"고 못박았다. 또 김 위원장도 "서울방문을 약속했다"고 의견을 함께했다.

김 위원장의 서울방문은 '평양공동선언문'에도 적시되어 있다. 이 약속이 실제로 실행된다면 북한 최고지도자 중 최초로 서울방문이 이루어진다는 의미를 가진다.

이런 가운데 청와대는 19일 "두 정상이 실질적인 종전을 선언했다"고 평가했다. 거기에 남북관계의 훈풍 분위기까지 더해지면서 연내 남북 종전선언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김정은 서울방문에서 종전선언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이에 청와대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방문에 대해 "실제 종전선언과 관련해서는 아무것도 정해진 것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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