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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 회장 내일 또 검찰 출두...'추가 횡령혐의'


입력 2018.09.19 16:05 수정 2018.09.19 16:21        이홍석 기자

석 달만에 재소환...12일 경찰 소환 조사 후 1주일만에 포토라인 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 12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서 배임 혐의로 경찰 소환조사에 출석하고 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 12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서 배임 혐의로 경찰 소환조사에 출석하고 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석 달만에 재소환...12일 경찰 소환 조사 후 1주일만에 포토라인 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20일 검찰에 재소환돼 조사를 받는다. 수백억원대 상속세 탈루와 비자금 조성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로 지난 12일 경찰 조사 후 1주일만에 다시 포토라인에 서게 됐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영일 부장검사)는 조양호 회장을 20일 오전 9시30분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불러 조사한다고 19일 밝혔다.

조 회장이 검찰에 소환되는 것은 3개월만으로 수사기관이나 법원에 출석해 포토라인에 서는 것은 올 들어 네 번째다.

조 회장은 지난 6월 28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서 소환 조사를 받았다. 이어 7월 5일에는 서울남부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또 지난 12일에는 자택경비를 맡은 용역업체 유니에스에 지불할 비용을 그룹 계열사인 정석기업이 대신 지급하게 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로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서 조사를 받기도 했다.

검찰은 이번 소환 조사에서 수사 중 새롭게 드러난 횡령 혐의에 대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계획이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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