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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남북정상회담] 트럼프 "김정은 핵사찰합의…매우 흥미롭다"


입력 2018.09.19 13:48 수정 2018.09.19 14:01        이선민 기자

미국 현지시각 자정 넘었음에도 본인 SNS 통해 의사 밝혀

미국 현지시각 자정 넘었음에도 본인 SNS 통해 의사 밝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6월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북미정상회담에서 회동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6월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북미정상회담에서 회동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

평양 남북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9월 평양공동선언'을 합의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흥미를 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오전 12시 5분 경(현지시각) 본인의 SNS를 통해 "김정은이 (미북 간) 최종 협상 결과를 조건으로 핵사찰을 허용하고, 국제 전문가들 참관 하에 실험장과 발사대를 영구적으로 해체하기로 합의했다"며 "그 사이에 로켓이나 핵실험은 없을 것이고 영웅(전사자)들은 계속 미국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썼다.

이어 "또한 북한과 한국은 2032년 하계올림픽에 공동 유치 신청을 할 것"이라며 "매우 흥미롭다!"고 표현했다.

9월 평양공동선언에는 북측의 동창리 엔진시험장과 미사일 발사대를 유관국 전문가들의 참관 하에 우선 영구 폐기가 포함됐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일단 이를 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선민 기자 (yeats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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