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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검단・양주옥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224호 사업자 공모


입력 2018.09.19 11:00 수정 2018.09.19 09:50        이정윤 기자

세대 40% 이상 청년‧신혼부부 특별공급…11월 22일 사업 계획서 접수

양주옥정 공모대상지 현황. ⓒ국토부 양주옥정 공모대상지 현황. ⓒ국토부

양주 옥정과 인천 검단 2개 지구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224호를 공급하기 위한 올해 제3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자 공모가 진행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0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보유 택지인 양주 옥정, 인천 검단 2개 지구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224호를 공급할 사업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주거복지 로드맵을 통해 발표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0만호(5년간 연 4만호씩 공급) 공급 계획에 따른 것이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주변 시세 보다 저렴한 임대료(특별공급 85%이하, 일반공급 95%이하)로 8년 이상 안심하고 살 수 있으며, 일정 비율 이상을 청년‧신혼부부에게 특별공급 하는 등 임대료와 입주 자격 등에서 공공성을 대폭 강화한 임대주택이다.

이번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자 공모 지침에는 공공성 강화 방안을 반영해 사업자가 청년층(만 19~39세 1인 가구) 및 신혼부부(혼인기간 7년 이내) 등에게 특별공급 하는 물량을 전체 세대수의 40% 이상으로 계획하도록 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지원을 한층 강화했다.

LH는 오는 20일 공모 공고하고, 11월 22일 사업 계획서를 제출받은 후 11월 중 심사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구체적인 사업 협의 후, 주택도시기금 출자 승인, 임대리츠 영업인가, 사업 약정 체결 등 절차를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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