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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 '자주'의 세련된 고무장갑, 10만개 판매 돌파


입력 2018.09.19 10:24 수정 2018.09.19 10:24        손현진 기자

세련된 그레이, 톤다운 레드 고무장갑 출시 7개월 만에 10만개 판매 돌파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의 ‘자주 쓰는 고무장갑'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의 ‘자주 쓰는 고무장갑'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JAJU)는 지난 1월 출시한 ‘자주 쓰는 고무장갑(가격 3900원)’이 출시 7개월 만에 누적판매 10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고무장갑은 빨갛다’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그레이 색상과 톤다운 된 세련된 레드 색상으로 제작됐다.

자주는 최근 작은 소품을 이용해 분위기를 손쉽게 바꾸는 집 꾸미기가 유행하자 인테리어 효과를 주면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고무장갑을 기획했다.

가정에서 직접 김치를 담아먹던 과거에는 고춧가루에 물들어도 티가 안나는 빨간색 고무장갑이 실용적이었지만, 김치를 담가먹는 가정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더 이상 고무장갑이 빨간색이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 어디에 두어도 튀지 않고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는 모던한 그레이 색상과 은은한 레드 색상으로 고무장갑을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색상의 차별화와 함께 기능성에도 집중했다. 고무장갑의 사이즈를 스몰(30cm, 10월 출시예정), 미디움(37cm), 라지(39cm)로 세분화하고 사이즈에 따라 2단 혹은 3단으로 단단한 밴딩 처리를 해 어떤 옷을 입고 착용해도 흘러내리거나 내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했다.

여기에 고무장갑 끝부분에 고리를 부착해 사용 후 식기건조대 등에 걸어서 깔끔하게 건조시키고 정리할 수 있도록 했다.

색상의 고정관념을 깬 고무장갑은 출시되자마자 입소문을 타고 판매량이 급증해 7개월만에 10만개를 넘어섰다.

자주는 고무장갑 누적 판매 10만개 돌파를 기념해 좀 더 알뜰한 가격의 2개입, 3개입 번들 기획 세트를 출시한다. 색상, 사이즈에 따라 다양한 구성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5900원~7900원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 생활담당 MD는 “한국인의 생활 패턴을 분석해 고무장갑, 좌식 리클라이너, 남녀 구분 욕실화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자주만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현진 기자 (sonso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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