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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남북정상회담][일문일답] 靑 "평양 상황, 단언하기 어려워"


입력 2018.09.19 09:54 수정 2018.09.19 11:05        이선민 기자

평양에서 이뤄지는 일정·목표 등 대부분 '지켜보는 중'

평양에서 이뤄지는 일정·목표 등 대부분 '지켜보는 중'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설치된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설치된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3차 평양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된지 이튿날인 19일 오전,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둘째 날 일정을 브리핑하며 대부분의 상황에 유보적인 태도를 취했다.

Q. 정상회담 이후로 예정된 시설방문과 예술공연 관람에 김정은 내외도 참석하나.
=북한 최고지도자 일정은 확인하기 곤란하다.

Q. 공동기자회견의 생중계가 예정되어 있는데, 일방적인 발표형식인가, 질의응답이 있을 예정인가.
=문재인 대통령의 자체 발표가 있고, 질의응답을 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단언하기는 어렵다.

Q. 문재인 대통령이 내일 귀경할 예정이지만, 상황에 따라 친교일정이 있을 수도 있다고 했는데, 평양 외부 일정 가능성이 있나.
=내일 친교행사 여부는 현재로서 예측하기 어렵다. 오늘 협의 내용도 상당히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이고, 어떤 부분도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Q. 여야 정당대표와 북한 최고인민회의 면담이 무산된 것을 청와대에서는 헤프닝이라고 표현했지만, 추가 설명이 필요하다.
=이 일은 정부대표단이 아니라 정당대표들의 일이어서 저희도 정확하게 맥락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기 어렵다. 아마 우리 측 대표단 내에서 별도 설명이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Q. 오늘 합의문에 김정은 위원장 방남을 넣는 것이 정부의 목표인가.
=아예 합의문 목표에 대해서는 모든 것이 유보적인 상황이다. 결과가 나와봐야 알 수 있으며, 김 위원장의 방남이 목적인지는 알 수 없다.

Q. 집단체조를 구경한다고 했는데 원래 있었던 공연인가, 문 대통령을 위한 특별한 공연인가.
=전체적인 틀은 기존에 있었던 '빛나는 조국'으로 알고 있다. 다만 우리 대통령을 환영하는 의미의 내용이 들어가 있다고 들었다. 그래서 제목이 바뀔 수도 있다고 하지만, 현재로서는 확인하기 어렵다.

이선민 기자 (yeats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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