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아모레퍼시픽과 손잡고 기능성 핸드크림 출시

세븐일레븐이 아모레퍼시픽 브로앤팁스와 함께 흡연자들을 위한 '스멜컷 핸드크림'을 업계 단독으로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자신의 외모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남성들을 일컫는 '그루밍족(Grooming)'이 늘어나면서 남성용 뷰티 제품들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루밍족들의 잇 아이템으로 화장품과 더불어 남성 특유의 땀 냄새, 담배 냄새 등을 커버해주는 향 케어 제품들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남자 전문 화장품 브랜드인 브로앤팁스와 함께 흡연 후 손 냄새가 고민인 남성들을 위해 기능성 핸드크림인 '스멜컷' 제품을 선보였다.

'스멜컷 핸드크림'은 산뜻하고 상쾌한 피톤치드 향으로 소취 제거 성분을 함유해 흡연 후 냄새를 효과적으로 완화시켜준다.

'스멜컷 핸드크림'은 30ml의 작은 용량으로 주머니는 물론 작은 파우치나 가방에도 휴대가 간편하게 제작됐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해 남성 화장품 매출이 전년 대비 15.6% 증가하며 매년 화장품을 찾는 남성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희재 세븐일레븐 비식품팀 담당 MD는 "최근 자기 자신을 가꾸는데 관심이 많은 그루밍족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세븐일레븐은 늘어나는 남성 화장품 수요에 맞춰 남성 미용 카테고리에 맞는 상품군을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