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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 마케팅 효율확대 긍정적…투자의견 '매수'" KTB투자


입력 2018.09.19 08:24 수정 2018.09.19 09:28        이미경 기자

더블다운카지노 트래픽 개선으로 3분기 실적 개선 기대

KTB투자증권은 19일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마케팅 효율 확대와 자회사 실적 개선 추이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민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더블유카지노 마케팅 효율 확대와 더블다운카지노 트래픽 개선에 힘입어 3분기에도 영업 레버리지 효과 발생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게임업종 가운데 최선호주로 꼽았다.

이 연구원은 "지난 2분기 더블유게임즈는 비수기 영향과 마케팅비 감축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며 "소셜 카지노 게임의 경우 매출 증대에 마케팅비 지출이 수반되어야 한다는 일반적인 컨센서스를 뒤엎는 결과였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에도 유사한 사례가 존재했는데 지난 2016년 1분기부터 4분기까지 더블유게임즈 마케팅비는 분기 105억원에서 38억원까지 감소했지만 매출은 오히려 2016년 1분기 376억원에서 4분기에 422억원까지 증가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러한 시기가 소셜 카지노 게임의 마케팅 효율이 나타나는 구간이라고 해석했다.

그는 "3분기에도 마케팅 효율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 6월 25일 2차 리뉴얼을 진행한 '더블다운카지노'의 7~9월 매출은 빠른 속도로 개선될 것"이라며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 3분기에도 사상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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