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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중국 쿠부치 사막서 나무심기 봉사활동 펼쳐


입력 2018.09.18 14:08 수정 2018.09.18 14:21        이홍석 기자

지난 2007년 이후 12년째 희망의 나무심기 봉사활동

대한항공 직원들이 17일 중국 네이멍구 쿠부치 사막에서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한항공 대한항공 직원들이 17일 중국 네이멍구 쿠부치 사막에서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한항공
지난 2007년 이후 12년째 희망의 나무심기 봉사활동

대한항공은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 중국 네이멍구 쿠부치 사막의 조림지 ‘대한항공 생태원’에서 황사방지를 위한 나무심기 봉사 활동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한항공 그린경영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쿠부치 식림활동은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12년째 매년 이어 온 행사다. 올해도 과장급 직원들이 현지 사막을 찾아 나무를 심으며 지구환경 보호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하고 있다.

올해 ‘대한항공 생태원’을 찾은 대한항공 직원들은 약 50여명으로 중국 현지직원 및 관계자를 포함하면 총 80여명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 식림활동을 펼치며 한·중 양국간의 우호의 시간을 가졌다.

중국 네이멍구 지역은 서울에서 직선거리로 불과 1500km 떨어진 곳으로 쿠부치 사막은 우리나라에 도달하는 상당량의 황사 진원지로 알려져 있다. 이곳의 면적은 1만6100제곱킬로미터에 달해 세계에서 9번째 큰 사막으로 매년 무분별한 벌목과 방목으로 서울의 5배에 달하는 면적이 사막화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대한항공 생태원’이 지역 사막화 방지뿐 아니라 황사를 막는 방사림으로 한국·중국·일본 등 동북아시아 환경을 개선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행사 기간을 포함해 올 한 해 총 7만여 그루의 나무를 이곳에 심게 된다. ‘대한항공 생태원’은 연말까지 전체 면적 521헥타아르(ha)에 약 150만 그루의 나무가 자라는 희망의 숲이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 사용된 수종은 생장력이 빠르고 현지 환경에서 생존력이 강한 포플러, 사막버드나무, 양차이 등 3종으로 척박한 쿠부치사막의 토양에서도 푸른 숲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중국 쿠부치지역 외에도 2004년부터 몽골 바가노르시 인근 ‘대한항공 숲’에서 매년 나무심기 봉사활동으로 현지 사막화 방지에 앞장서고 있다.

중국에서는 지역 사회공헌 프로젝트 ‘애심계획’의 일환으로 여건이 어려운 중국 어린이들에게 꿈의 도서실을 만들어주는 글로벌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글로벌 항공사로서 꾸준히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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