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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시즌 5승 눈앞…COL전 7이닝 무실점


입력 2018.09.18 13:43 수정 2018.09.18 14:22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7이닝 4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콜로라도를 상대로 호투를 펼친 류현진. ⓒ 게티이미지 콜로라도를 상대로 호투를 펼친 류현진. ⓒ 게티이미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LA다저스)이 올 시즌 최고의 투구를 선보이며 시즌 5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류현진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나와 7이닝 4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93개를 기록했고, 평균자책점은 종전 2.42에서 2.18로 내려갔다.

류현진은 1회초 선두 타자 찰리 블랙몬에게 강한 타구를 허용했지만 유격수 매니 마차도의 호수비로 아웃 카운트를 잡았다. 2사 후 천적 놀란 아레나도에게 다소 불운한 내야안타를 허용했지만 트레버 스토리를 3루수 땅볼로 처리하고 1회를 마쳤다.

2회 선두 타자 맷 할러데이를 삼구 삼진으로 처리한 류현진은 나머지 두 타자를 땅볼로 처리하며 단 8개의 공으로 이닝을 끝냈다.

3회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블랜먼의 뜬공을 작 피더슨이 놓치면서 2루타로 둔갑시켰지만 디제이 르메휴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하고 역시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4회 세 타자를 연속 뜬공으로 처리한 류현진은 6회까지 출루를 허용하지 않으면서 완벽한 이닝을 가져갔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선두 타자 발라이카에 안타를 허용했지만 할러데이를 삼진, 데스몬드를 상대로 2루수 병살타를 유도하며 깔끔하게 이닝을 마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7회까지 93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다저스에 8-0 리드를 안긴 뒤 알렉스 우드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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