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3차 남북정상회담] 김정은 평양공항에서 文대통령 내외 영접…靑 ‘이례적인 일’


입력 2018.09.18 10:12 수정 2018.09.18 19:26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임종석 "국빈 공항에서 영접하는 것 이례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가 18일 평양 순안국제공항에서 문재인 대통령 내외를 영접하고 있다. ⓒ데일리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가 18일 평양 순안국제공항에서 문재인 대통령 내외를 영접하고 있다. ⓒ데일리안

문재인 대통령이 제 3차 남북정상회담에 참석하기위해 18일 오전 평양 순안국제공항에 도착한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공항에 나와 문 대통령 내외를 영접했다.

문 대통령 내외의 탑승기 하차 전에 부인 리설주와 함께 모습을 드러낸 김 위원장은 곧 탑승기에서 내려온 문 대통령과 반갑게 악수를 나누며 짧은 대화를 주고받았다.

앞서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은 지난 1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프레스센터에서 이번 남북정상회담 일정을 설명하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공항 방문 가능성에 대해 확답을 피했다.

임종석 실장은 “북한 특성상 최고지도자 일정 공개를 안 하는게 관례다”며 “조심스럽긴 하지만 공항에서 공식 환영행사 계획됐기 때문에 직접 영접하지 않을까 기대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빈을 공항에서 영접하는 것은 드문일이다 두고 봐야겠다”고 덧붙였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배운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