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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김정은 입으로 비핵화 공식 천명 돼야”


입력 2018.09.18 09:51 수정 2018.09.18 09:51        박항구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 원내대표는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입을 통한 비핵화의 공개적이고 공식적 천명이 돼야 한다. 청와대가 발표한대로 비핵화 의제가 평양정상회담 의제로 올라간 것은 전적으로 환영한다. 하지만 의제가 미북간 핵심 의제로 다뤄지는 마당에 촉진이 아니라 비핵화 자체를 의제로 삼는다는 게 속빈 강정에 불과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다”고 밝히며 “핵물질, 핵탄두, 핵시설 리스트에 대한 신고를 거부하면서 핵실험장과 미사일 발사장 폐쇄만 갖고 종전선언을 요구하는 것은 구밀복검(입에는 꿀을 바르고 뱃속에는 칼을 품고 있다)일뿐”이라고 말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 원내대표는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입을 통한 비핵화의 공개적이고 공식적 천명이 돼야 한다. 청와대가 발표한대로 비핵화 의제가 평양정상회담 의제로 올라간 것은 전적으로 환영한다. 하지만 의제가 미북간 핵심 의제로 다뤄지는 마당에 촉진이 아니라 비핵화 자체를 의제로 삼는다는 게 속빈 강정에 불과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다”고 밝히며 “핵물질, 핵탄두, 핵시설 리스트에 대한 신고를 거부하면서 핵실험장과 미사일 발사장 폐쇄만 갖고 종전선언을 요구하는 것은 구밀복검(입에는 꿀을 바르고 뱃속에는 칼을 품고 있다)일뿐”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 원내대표는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입을 통한 비핵화의 공개적이고 공식적 천명이 돼야 한다. 청와대가 발표한대로 비핵화 의제가 평양정상회담 의제로 올라간 것은 전적으로 환영한다. 하지만 의제가 미북간 핵심 의제로 다뤄지는 마당에 촉진이 아니라 비핵화 자체를 의제로 삼는다는 게 속빈 강정에 불과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다”고 밝히며 “핵물질, 핵탄두, 핵시설 리스트에 대한 신고를 거부하면서 핵실험장과 미사일 발사장 폐쇄만 갖고 종전선언을 요구하는 것은 구밀복검(입에는 꿀을 바르고 뱃속에는 칼을 품고 있다)일뿐”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박항구 기자 (underf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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