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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해운, 2020년까지 5척 전용선 순증…투자의견 '상향'" KB증권


입력 2018.09.18 08:29 수정 2018.09.18 08:29        이미경 기자

투자의견 '매수'로 상향, 목표가 3만원 유지

KB증권은 18일 대한해운에 대해 올해 상반기에 10척의 전용선 계약을 신규로 체결했고 2020년까지 5척의 전용선 순증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는 3만원을 유지했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대한해운의 투자포인트는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이라며 "대한해운 현재 주가의 조정 주가순익비율(PER)은 올해 기준 9.0배, 내년 기준 6.2배"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에만 10척의 전용선 계약을 새로 체결했다"며 "이를 포함해 작년말 이후 2020년 말까지 신규 가동하는 대한해운의 전용선은 13척이고 같은 기간 총 10척의 전용선 계약이 종료되지만 이 가운데 2척은 연장 운항과 후속 수주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지난해 59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컨테이너선 부문을 대선사업만 남기고 정리함으로써 올해 2분기 컨테이너선 부문에서 첫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며 "LNG선과 탱커선 중심으로 전용선 계약이 추가되고 3년간 215억원의 영업손익 개선효과도 추가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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