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역대 최대 규모 ‘2018 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 개최


입력 2018.09.17 11:00 수정 2018.09.17 09:49        이정윤 기자
지난해 개최된 'GICC 2017'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부 지난해 개최된 'GICC 2017'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해외건설협회가 주관하는 ‘2018 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Global Infrastructure Cooperation Conference)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다.

GICC는 지난 2013년부터 정부와 주요 해외발주처, 다자개발은행, 건설·엔지니어링 기업 간의 인프라 분야 협력과 우리기업 해외시장 진출지원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국내 최대의 행사다.

주요 발주국의 장‧차관 등 핵심인사를 초청하여 인프라 개발 계획과 발주 예정 프로젝트를 공유하고, 1대 1 수주 매칭상담과 다자개발은행·정책금융기관의 투자지원 상담회 등이 개최된다.

올해로 6번째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쿠웨이트 주택부, 우즈베키스탄 건설부 등 30여개국의 장·차관을 비롯해, 50여개국의 200여명의 주요 해외 인프라 발주처(인도 철도청, 오만 글로벌 로지스틱스 등) 및 다자개발은행(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유럽부흥은행EBRD 등 8개기관) 관계자가 참석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신남방정책의 구현과 아세안 연계성 강화를 위해 신설된 ‘한-아세안 인프라장관회의’와 연계 개최함으로써, 국내외 참석자들의 관심과 호응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손병석 제1차관, 김정렬 제2차관과 함께 21개국의 인프라 장·차관들과의 릴레이 양자면담을 통해, 건설산업의 새로운 활로 개척을 위한 인프라 협력외교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인프라 투자‧개발 분야의 저명인사들이 참석해 세계 건설시장의 동향과 최근 주목받고 있는 투자개발사업(PPP)의 전망과 지원방안, 그리고 스마트시티 발전방향에 관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7개 다자개발은행(MDB)과 해외인프라·도시개발 지원공사, 해외인프라 수주·투자지원 센터 등 정책금융기관과 함께하는 투자상담과 주요 발주기관의 분야별 프로젝트 설명회 및 우리 기업과 1대 1로 만나는 개별상담회가 함께 열려 다양한 발주정보 획득 및 네트워킹 기회가 제공된다.

GICC 행사의 각종 설명회와 상담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건설‧엔지니어링 기업은 행사 홈페이지에서 참가등록을 할 수 있고, 행사 당일 현장에서도 등록이 가능하다.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정윤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