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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예상…목표가↑" 하나금융투자


입력 2018.09.17 08:42 수정 2018.09.17 08:42        김지수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에코프로의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예고하며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17일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에코프로의 공격적인 증설을 통해 매년 높은 외형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전기차향 실적 상향 여지도 높다”며 2차전지 탑픽으로 제시, 목표가를 5만3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에코프로가 월 80~100톤의 주요 고객사향 전기차 모델을 납품 중”이라며 “대용량 소재가 사용되는 전기차 전용 소재 생산이 2018년부터 시작됨에 따라 추가적인 실적 상향 여지가 높다”고 판단했다.

그는 에코프로의 3분기 실적이 매출액 1682억원, 영업이익 14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 본업인 환경설비 부문 152억원, 에코프로비엠 1,528억원으로 2차전지 양극재의 성장이 전사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에코프로의 NCA 및 NCM811 모델에는 코발트 함량이 적다”며 “시장에서 우려하는 코발트 원재료 가격하락에 대한 판가 하락 리스크는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김지수 기자 (jskim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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