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앞둔 '미스터 션샤인', 최고 시청률 경신
이병헌 김태리 엔딩 '궁금증 증폭'
종영까지 2회를 남겨둔 tvN '미스터 션샤인'이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돌파했다.
17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미스터 션샤인' 22회는 16.6%(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나타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8.2%까지 올라 지상파를 포함한 모든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2049 시청률은 평균 9.9%, 최고 11.2%다.
이날 방송에서 유진 초이(이병헌)와 구동매(유연석)는 각기 다른 방법으로 고애신(김태리)을 구하고, 3년의 세월을 돌아 결국 애신이 있는 조선으로 돌아왔다.
감옥에 수감된 유진은 3년 만에 출소해 "남은 생을 다 쓰겠다"며 조선으로 갔다. 일본 낭인들로부터 애신을 구했던 동매는 무신회 수장이 휘두른 칼을 맞고 바닷속으로 떨어졌다. 3년 뒤 만주 아편굴에서 만신창이가 된 모습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방송 말미에는 폭발하는 호텔 글로리를 빠져나오는 애신과 히나(김민정)의 모습이 담겨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를 본 유진과 동매의 깜짝 놀라는 모습의 펼쳐지면서 극은 마무리됐다.
'미스터 션샤인'은 오는 22일과 23일 추석특집 프로그램 편성으로 휴방된다. 22일 오후 9시에는 '미스터 션샤인' 1~22회를 감독판으로 재구성한 특집 방송이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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