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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무릎 부상 의심, 결과 언제 나오나


입력 2018.09.16 11:36 수정 2018.09.16 11:36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지동원 무릎 부상. ⓒ 게티이미지 지동원 무릎 부상. ⓒ 게티이미지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 소속의 지동원의 부상 부위가 무릎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동원은 15일(한국시각) 독일 마인츠 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분데스리가 마인츠와 원정경기에서 골을 터뜨렸다.

지동원은 0-0으로 맞선 후반 37분 페널티 지역 바깥에서 공을 몰고 들어간 뒤 벼락같은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지동원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골을 넣은 뒤 힘껏 뛰어올라 '어퍼컷 세리머니'를 펼친 지동원은 착지하는 과정에서 왼발을 삐끗했다.

동료들이 달려와 축하를 해줬지만 지동원은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세르히오 코르도바와 교체됐다.

경기 후 독일의 축구 전문지 '키커'는 지동원이 무릎에 붕대를 한 채 경기장을 빠져나갔다고 밝혔으며 아우크스부르크 구단은 "지동원의 부상 결과는 월요일에 알 수 있다"고 알렸다.

한편,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동원의 득점 후 승기를 잡았지만 후반 43분 앤서니 우자에게 동점 골을 내준 뒤 후반 추가시간에도 알렉산드루 막심에게 연거푸 골을 허용해 1-2로 역전패했다.

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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