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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1∼8월 취업자 증가폭, 지난해 3분의 1 그쳐, 메르스, 밀접접촉자 21명 전원 ‘음성’, 휘발유 가격 16주만에 최대폭...전년비 10.5%↑ 등


입력 2018.09.15 16:55 수정 2018.09.15 17:01        스팟뉴스팀

▲ 1∼8월 취업자 증가폭, 지난해 3분의 1 그쳐
올해 1~8월 취업자 월 평균 증가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의 약 3분의 1에 그쳤다. 15일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 8월까지 취업자는 월평균 2673만7000명으로 3000만명을 넘지 못했다. 이는 지난해 1~8월 취업자 증가폭의 32% 수준이다. 앞서 정부는 올해 취업자 증가 목표를 월 평균 18만명으로 잡았다. 당초 지난해 말까지 목표치를 32만명으로 설정했으나 달성하기 어려워 하향 조정한 것이다.

▲ 메르스, 밀접접촉자 21명 전원 ‘음성’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자의 밀접접촉자 21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14일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메르스 대응 중간결과에 따르면 메르스 평균 잠복기(6일)인 어제 밀접접촉자 21명 전원을 대상으로 메르스 1차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질본은 잠복기 종료 이틀전인 오는 20일 2차 검사를 실시한다. 이때도 음성으로 확인되면 현재 21명은 22일 오전 0시부터 격리에서 해제된다. 질본은 접촉자 관리상황 등을 볼 때 이번 메르스 대규모 확산 가능성은 낮다고 발표했다.

▲ 휘발유 가격 16주만에 최대폭...전년비 10.5%↑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약 3개월만에 최대 주간 상승폭을 기록했다. 1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둘째주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각각 1630.3원과 1431.6원으로 기록됐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 6월 넷째주부터 11주 연속 상승했다. 주간 상승폭으로는 16주 만에 가장 큰 수치라는 분석이다. 특히 1년전인 지난해 9월 둘째주와 비교하면 10.5%가 올랐다. 경유는 전주보다 7.0원이 올랐다. 실내 등유는 954.7원으로 집계됐다.

▲ 허리케인 플로렌스, 미국에 물폭탄...최소 5명 사망
미국 동부에 상륙한 허리케인 플로렌스가 세력은 약화됐으나 폭우와 거센 바람을 일으키며 인명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외신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플로렌스는 미국 남동부 캐롤라이나 해안지역에 상륙한 후 많은 양의 비를 동반한 채 천천히 이동중이다. 현재까지 최소 5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플로렌스는 이번 주말 내내 노스·사우스캐롤라이나 일대에서 내륙 및 해안을 포함해 홍수를 일으킬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캐롤라이나 해안지대를 비롯 170만명에 대해 강제 대피령을 내린 상황이다.

▲ "IOC, 2032년 하계 올림픽 남북 공동개최 추진시 협력"
15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마크 아담스 IOC 대변인은 “남북 정상 간 합의 내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제 3차 남북정상회담 이후 남북이 오는 2032년 올림픽 공동 개최 추진시 관련 사안에 대해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아담스 대변인은 2032년 남북 올림픽 공동 개최 가능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으나 “양국 정상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과 이러한 올림픽 경기들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로운 미래로 가는 길을 건설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UNDP "한국, 성평등 수준 세계 10위
한국이 유엔개발계획(UNDP)이 조사한 '2018년 성불평등지수(GII)'에서 세계 10위로 성평등한 국가로 나타났다. 15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한국은 UNDP가 전 세계 189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GII 점수에서 0.063점을 받고 지난해와 동일한 10위를 기록했다. GII점수는 낮을수록 순위가 높고 성평등에 가깝다. 지수가 0이면 ‘완전평등’ 1이면 ‘완전 불평등’을 뜻한다. 전체 1위는 0.039점을 받은 스위스가 차지했다. 아시아는 한국에 이어 싱가포르가 0.067점으로 12위, 일본이 0.103점으로 22위를 기록햇다.

▲ 미국, 17일 '대북제재 이행 논의' 유엔 안보리 회의 소집
미국이 오는 17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를 소집한다. 14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국은 유엔의 대북 제재 이행과 집행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관련 회의를 소집했다. 이는 미국이 러시아 등 일부 국가가 대북 제재를 방해한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대응책을 모색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미국은 러시아 등이 대북제재위원회에 영향을 행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전날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1718위원회)의 보고서 내용이 러시아의 압력으로 수정됐다고 러시아를 비난하기도 했다.

▲ 감염질환 대형병원 1인실료, 내년 7월부터 건보적용
앞으로 감염성 질병 등에 걸렸을 때 대형병원 1인실에 입원해도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아 병원비 부담이 낮아진다. 보건복지부는 15일 ‘상급병실 보험적용 확대 계획’에 따라 내년 7월부터 이같은 방안을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감염 위험이 큰 질병이나 감염에 취약한 사람의 경우 대학병원 등의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등의 1인실에 입원해도 보험료 혜택을 받는다. 또 복지부는 출산을 앞둔 산모 등이 다인실이 없어 1인실에 입원해도 건강보험을 적용해 주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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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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