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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가격 16주만에 최대폭...전년비 10.5%↑


입력 2018.09.15 10:59 수정 2018.09.15 11:50        스팟뉴스팀

9월 둘째주 전국 평균가 1630.3원

15일 휘발유와 경유 평균 가격이 각각 1630.3원, 1431.6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국내 한 주유소의 모습.(자료사진)ⓒ연합뉴스 15일 휘발유와 경유 평균 가격이 각각 1630.3원, 1431.6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국내 한 주유소의 모습.(자료사진)ⓒ연합뉴스
9월 둘째주 전국 평균가 1630.3원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약 3개월만에 최대 주간 상승폭을 기록했다.

1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둘째주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각각 1630.3원과 1431.6원으로 기록됐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 6월 넷째주부터 11주 연속 상승했다. 주간 상승폭으로는 16주 만에 가장 큰 수치라는 분석이다. 특히 1년전인 지난해 9월 둘째주와 비교하면 10.5%가 올랐다.

경유는 전주보다 7.0원이 올랐다. 실내 등유는 954.7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605.8원으로 2014년 12월 셋째주 이후 처음으로 1600원을 돌파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1721.3원으로 가장 비쌌다. 가장 가격이 낮은 곳은 대구로 1602.6원이었다.

석유공사는 국제 유가는 상승했으나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생산량 증가로 상승폭이 제한됐다고 분석했다. 국제유가가 당분간 상승함에 따라 국내도 오름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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