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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정권 치고 당권 잡고' 한국당 대정부질문 4人4色‧"부동산 투기 용납안해"…집값 잡기 나선 與‧'쏙 빠진' 지방 활성화 대책…세제 혜택 없어 실효 의문


입력 2018.09.14 21:13 수정 2018.09.14 21:29        스팟뉴스팀

◆'정권 치고 당권 잡고' 한국당 대정부질문 4人4色
-전당대회를 앞둔 야당의 대정부질문은 '도랑 치고 가재 잡는' 일거양득(一擧兩得)의 기회로 일컬어진다. 정권을 강하게 비판하며 야성(野性)을 드러냄과 동시에 당원·지지자들을 상대로는 존재감을 나타낼 수 있는 기회다. 이런 측면에서 13일 진행된 대정부질문 1일차 정치 분야의 자유한국당 라인업은 일찍부터 주목을 받았다. 6선 중진 김무성 전 대표최고위원부터 주호영·김태흠·정용기·윤한홍 의원이 선정됐는데, 이 중 이미 최고위원을 지낸 김태흠 의원을 제외한 4인이 내년초 전당대회에 출마할 수 있는 잠재 후보군으로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투기 용납안해"…집값 잡기 나선 與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최근 부동산 급등과 관련해 "시장질서 교란행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문재인 정부가 투기 수요 억제를 통해 집값을 잡겠다는 계획인 만큼 필요 시 후속 조치도 있을 것이라고 예고한 셈이다.

◆'쏙 빠진' 지방 활성화 대책…세제 혜택 없어 실효 의문
-얼어붙은 지방 부동산에 또다시 찬물이 끼얹어졌다. 이번 9·13 주택시장 안정대책이 서울·수도권에만 집중됐기 때문이다. 이번 대책을 보면 규제의 여파로 양극화가 심화된 지방 주택시장을 살리겠다는 의지가 느껴지지 않는다. 오히려 지방 주택시장의 침체를 확인하는 내용만 담겨 있다. 업계에서는 주택시장이 악화되도 규제 완화나 양도세 혜택은 정책 기조와 맞지 않아 불가하다던 정부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입을 모은다. 전문가들은 서울·수도권에 집중된 투자자들을 지방으로 분산 시켜야 주택시장 과열 양상을 잠재울 수 있는데, 정부는 오히려 지방 주택시장 침체를 부추기고 있다고 해석한다.

◆팀 쿡 애플 CEO, 아이폰 가격 논란 “기꺼이 구매할 소비자 충분”
-신형 아이폰이 초고가 지적을 받고 있는 가운데,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구매할 소비자가 충분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13일(현지시간) 애플 전문매체 맥루머스에 따르면 팀 쿡 애플 CEO가 일본 닛케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것들을 알고 있다”며 “사람들이 지불할 수 있는 가격대가 있다는 것도 안다”고 말했다. 팀 쿡 CEO는 “우리가 많은 혁신과 가치를 제공한다면 이에 대해 기꺼이 지불할 사람들이 있다”며 “우리에게는 애플이 합리적으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상당한 규모의 소비자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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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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