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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수시, 서울 주요대 전체 경쟁률 소폭 하락


입력 2018.09.14 17:09 수정 2018.09.14 17:12        이선민 기자

서울대 7.12:1, 연세대 19.48:1, 고려대 18.01:1

ⓒ종로학원하늘교육 ⓒ종로학원하늘교육

서울대 7.12:1, 연세대 19.48:1, 고려대 18.01:1

지난 12일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서울 주요 대학들이 수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가운데 주요 14개교의 수시 전체 경쟁률이 전년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14개교의 수시 전체 경쟁률은 18.04대 1로 전년도 같은 기준의 18.40대 1보다 소폭 하락했다.

2019학년도 서울대 수시 최종 경쟁률은 7.12대 1로 전년도 수시 경쟁률 7.09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 최고 경쟁률은 수시 일반전형 미술대학 디자인학부 공예전공으로 14명 모집에 1천 152명이 지원한 82.29대 1이었다.

전형별로는 정원내 수시 일반전형이 1742명 모집에 1만5640명이 지원해 8.98대 1, 지역균형선발전형은 756명 모집에 2444명이 지원해 3.23대 1을 기록했고, 정원외 기회균형선발전형은 164명 모집에 873명이 지원해 5.32대 1(저소득 4.76대 1, 농어촌 5.89대 1, 농생명계열 5.25대 1 등)의 결과가 나왔다.

연세대 수시 최종 경쟁률은 19.48대 1로 전년도 19.95대 1보다 소폭 하락했다. 논술전형과 학생부종합(면접형)은 전년 대비 경쟁률이 소폭 상승했지만 학생부종합(활동우수형), 학생부종합(기회균형), 고른기회(농어촌학생)이 전년 대비 경쟁률이 하락해 전체적으로 지원자가 약간 감소한 결과다.

최고 경쟁률은 논술전형 심리학과로 139.33대 1이었다. 이 외에도 논술전형 의예과에서 34명을 모집하는 가운데 2364명이 지원해 69.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경영학과에서는 49명을 모집하는데 3843명이 지원해 78.4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고려대 수시 최종 경쟁률은 8.23대 1로 전년도 수시 경쟁률 7.32대 1보다 상승했다. 전형별로는 일반전형이 10.77대 1로 전년도 8.25대 1보다 크게 상승했다. 학교추천I 전형은 소폭 하락했지만, 이를 제외한 그 외 전형에서 모두 전년 대비 경쟁률이 상승해 전체 경쟁률도 상승한 것이다.

일반전형 주요 모집단위별로는 의과대학 13.89대 1, 경영학과 8.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주요 14개 대학 중 건국대, 고려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한국외대 등 7개교는 전년 대비 경쟁률이 상승했고, 경희대, 동국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등 7개교는 전년 대비 경쟁률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선민 기자 (yeats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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