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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남북연락사무소, 한 울타리서 한 식구로 산다"


입력 2018.09.14 15:33 수정 2018.09.14 15:34        이충재 기자

남북연락사무소 개소에 대변인 논평 "튼실한 다리 놓여"

남북이 분단이후 처음으로 개성공단에 설치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통일부 남북이 분단이후 처음으로 개성공단에 설치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통일부

청와대는 14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개소한 것과 관련 "조금 누그러졌다고는 하나 여전히 위태로운 급물살이 흐르는 한반도에서, 남북을 잇는 튼실한 다리가 놓인 느낌"이라고 말했다.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남북 공동연락사무소가 마침내 문을 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연락사무소에 일하는 분들은 남과 북을 따지지 않고 한 울타리에서 한 식구로 살아간다"며 "그렇게 오순도순 살아가는 모습이 개성을 벗어나 한반도 전체로 확대되는 날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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