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생활한국어 고수 찾기 경시대회 개최

1등 1000만원, 2018 THE K-LANGUAGE MASTERS

THE K-LANGUAGE ASSESSMENT에서 오는 10월 28일에 1등 1000만원, 총 상금 3000만원 규모의 ‘2018 THE K-LANGUAGE MASTERS 외국인 생활한국어 경시대회’를 개최한다. ⓒTHE K-LANGUAGE ASSESSMENT

1등 1000만원, 2018 THE K-LANGUAGE MASTERS

THE K-LANGUAGE ASSESSMENT에서 다음달 28일 1등 1000만원을 비롯해 총 상금 3000만원 규모의 ‘2018 THE K-LANGUAGE MASTERS 외국인 생활한국어 경시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외국인(한국 국적 취득 외국인 포함)을 대상으로 생활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이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고 생활한국어의 학습 동기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된다.

2018 THE K-LANGUAGE MASTERS 외국인 생활한국어 경시대회 위원장을 맡은 서울시립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목정수 교수는 “국내 체류 외국인 200만 시대에 다양한 한국어 현장에서 생활한국어가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며 “이런 흐름을 선도하고 한국어 학습자들에게 다양한 한국어 학습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큰 상금을 건 경시대회를 세계 최초로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회의 명칭대로 ‘외국인 생활한국어 경시대회’는 그 영역을 특정한 직업이나 학문(학업) 현장의 지식이나 경험 없이도 누구나 의사소통할 수 있는 일상생활 한국어로 한정한다. 또한 대회는 예선 필기시험과 결선 말하기 평가로 이루어지며 이를 통해 일상생활에서의 듣기, 읽기의 이해 능력과 번역 쓰기, 말하기의 표현 능력을 모두 측정하여 진정한 생활한국어 고수를 찾는다.

기존 한국어시험이나 대회와 달리 외국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별도 홈페이지 가입 없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게 한 점, 경시대회에 대한 기본적인 안내, 읽기/듣기 시험의 질문과 답 그리고 번역 쓰기 시험에 영어․중국어․일본어․러시아어․베트남어 5개 외국어를 사용하여 한국어 시험의 다양성을 모색한 점이 이 대회의 특징이다.

국내외 외국인과 한국 국적 취득 외국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서는 10월 15일까지 별도의 홈페이지 가입 없이 홈페이지나 모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참가비는 99,000원이다.

2018 THE K-LANGUAGE MASTERS 외국인 생활한국어 경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에게는 대상 1,000만 원(1명), 금상 500만 원(1명), 은상 200만 원(1명), 동상 100만 원(3명), 최우수상 50만 원(4명), 우수상 30만 원(4명), 장려상 20만 원(11명)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하며 격려상 100명에게는 4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그리고 참가자 중 2명에게는 특별상으로 3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또한 예선 참가자 전원에게 진단 정보를 제공하는 성적표를 발급한다.

2018 THE K-LANGUAGE MASTERS 외국인 생활한국어 경시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나 카카오톡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