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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예보 사장에 위성백 전 기재부 국장 내정…금융위 임명 제청


입력 2018.09.14 11:22 수정 2018.09.14 11:43        배근미 기자

금융위 "오랜 공직경험 통해 탁월한 직관력 및 높은 전문성 보유" 평가

위성백 신임 예금보험공사 사장 내정자 ⓒ금융위원회 위성백 신임 예금보험공사 사장 내정자 ⓒ금융위원회

신임 예금보험공사 사장에 위성백 전 기획재정부 국고국장이 내정됐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4일 신임 예금보험공사 사장으로 위성백 전 기획재정부 국고국장을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 정책총괄과장, 美 IDB(미주개발은행) 파견, 기획재정부 국고국장 등 오랜 공직경험을 거친 위 내정자가 경제·금융정책 전반에 걸친 탁월한 직관력과 높은 전문성을 보유하는 한편, 경제학 박사로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금융위 측은 "위 내정자가 금융·재정 분야에서 체득한 전문지식과 공공기관 정책을 기획·조정하는 업무경험 등을 통해 예금보험공사가 예금자보호 및 금융제도의 안정성 유지를 위한 선도적인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내정 배경을 밝혔다.

예금보험공사 사장 임명 절차는 금융위원장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종구 위원장이 김 내정자에 대한 임명을 제청한 만큼 현재는 대통령 임명 절차만 남아있는 상태다.

한편 위성백 신임 예금보험공사 사장 내정자는 1960년생으로 순천고와 서울대 독문학과, 동 대학원 경제학 석사를 졸업했다. 이후 1989년 행시 32회로 관직에 입문해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 정책총괄과장, 美 IDB(미주개발은행) 파견, 기획재정부 국고국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부터는 더불어민주당 수석전문위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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