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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 정경호, 한 화면서 볼 수 있었던 ‘결정적’ 이유


입력 2018.09.14 09:28 수정 2018.09.14 09:29        문지훈 기자
ⓒ사진=tvN '인생술집' 캡처 ⓒ사진=tvN '인생술집' 캡처
배우 박정수와 정경호를 한 화면에서 볼 수 있었던 결정적 이유는 당사자인 정경호의 영향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수는 지난 13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 출연해 정경호를 두고 ‘아들’이라고 부르며 ‘라이프 온 마스’에 등장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정경호의 부탁으로 드라마 출연을 결심했다는 것이 박정수의 설명이다. ‘라이프 온 마스’의 연출 이정효 PD 역시 이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이정효 PD는 종영 인터뷰에서 박정수, 신은정 등을 마지막회에 등장시키게 된 계기를 털어놓았다. 두 사람 모두 배우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섭외까지 한 것이다.

당시 극중 박성웅의 아내로 실제 부부인 신은정이 깜짝 출연했다. 이정효 PD는 “조연출 시절 신은정과 베스트 극장으로 함께 작업한 인연이 있다. 안면이 있는 사이여서 박성웅에게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신은정도 흔쾌히 수락 해줬다”고 말했다.

특히 박성웅의 장모 역은 박정수가 연기했다. 박정수는 주인공인 정경호의 아버지 정을영 PD 연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는 정경호의 아이디어로 섭외 역시 정경호가 진행했다.

이정효 PD는 “일부러 실제 인연이 있는 배우들을 캐스팅했다. 최종화니까 코믹신처럼 웃음을 드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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