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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文 정부, 잘못된 소득주도성장 정책에 국민은 절망"


입력 2018.09.13 09:57 수정 2018.09.13 10:17        이동우 기자

"여·야·정 국정협의체, 10월 초 개최 제안"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지난달 3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지난달 3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13일 "정치가 국민에게 희망을 줘야 하는데, 문재인 정부의 잘못된 소득주도성장 정책이 국민을 절망하게 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11월에 열기로 한 여·야·정 국정협의체를 10월 초로 당겨서 열 것을 제안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에 이어 내년에도 상당폭 인상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쉽게 고용을 늘릴 리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저임금 속도조절, 근로시간 단축에 대한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 조정 문제를 들여봐야 하겠다고 했다"면서 "청와대는 더 이상 아집을 부리지 말고 경제부총리가 책임있게 경제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맡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도 불가역적이라 했는데, 이에 대해서도 정부와 국회가 머리를 맞대고 지금이라도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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