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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입주민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문제해결 프로젝트’ 공모


입력 2018.09.13 09:24 수정 2018.09.13 09:28        권이상 기자

소셜 리빙랩 적용으로 일반 시민의 주체가 되어 임대주택 주거여건 개선

교육·공간·예산 등 체계적 지원으로 우수 아이디어 사업화 및 성과 공유

'우리동네 문제해결 프로젝트’ 공모 포스터. ⓒLH '우리동네 문제해결 프로젝트’ 공모 포스터.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열린 임대주택 구현을 위해 시민과 입주민이 직접 과제를 선정하고 문제해결에 참여하는 '우리동네 문제해결 프로젝트' 공모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주민이 겪고 있는 생활불편 해결, 임대주택의 도심 속 외딴섬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한 더 살기 좋은 임대주택을 만들기, 소외된 이웃을 사회와의 연결 등 주거복지와 관련된 모든 주제가 가능하다. 일반 시민이 문제해결 과정 전반을 주도할 수 있도록 소셜 리빙랩*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지역사회문제 및 해결방안 도출에 관심이 있는 3인 이상으로 구성된 개인팀과 단체이며, 사업제안서 심사를 거쳐 선정된 10개팀에게는 아이디어 실행을 위한 교육과 미팅룸이 지원되며, 팀별 최대 1000만원의 지원금도 수여된다.

공모 신청 접수는 오는 10월 19일까지로 LH 홈페이지(알림-공지사항)에 게시된 제안서 및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LH는 금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 내년 1월까지 팀별로 프로젝트 과제를 시행하고, 사업성과 공유를 위한 최종 보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LH는 입주민 생활편의 제고와 지역사회 주거서비스 향상을 위해 본 공모를 확대·발전 시켜 나갈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열린 임대주택 구현을 위해 지역주민 스스로가 동네문제 해결의 주체가 되는 이번 공모를 추진하게 됐다"며 "교육 등 체계적인 지원과 소셜 리빙랩 방식 적용으로 지역주민의 생생한 의견이 반영돼 입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이상 기자 (kwonsg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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