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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트론, 동종 업종 대비 저평가 과도…목표가 ↓" 하이투자증권


입력 2018.09.13 09:03 수정 2018.09.13 15:30        김지수 기자

"BOE, CSOT 등 중국향 OLED 설비 공급 집중…수주잔고도 '넉넉'"

하이투자증권이 비아트론이 과도하게 저평가 돼있다고 판단하면서도 괴리율 조건을 고려해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13일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아트론의 주력 고객사인 BOE, CSOT 등 중국향 OLED 설비 공급이 집중돼 있어 점진적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가는 1만7000원으로 제시했다.

정 연구원은 “현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 7.0배 수준으로 동사의 최근 3년간 주가에 반영돼 오던 저점 P/E 배수 평균치인 13.0배와 국내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 동종 업종 평균 P/E 배수 7.5배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어 상당히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하반기 점진적인 실적 개선과 올해 연말 경 LG디스플레이의 8세대 LCD의 OLED 라인 전환 투자가 결정될 경우 주가 상승 여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상반기 말 수주 잔고가 850억원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하반기 실적 증가 가시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지수 기자 (jskim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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