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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캄보디아 근로자 가족초청 축하행사 진행


입력 2018.09.12 15:16 수정 2018.09.12 15:16        부광우 기자

전북은행은 12일 본점 1층 로비에서 캄보디아 근로자 가족초청 '2018 웰캄 투 코리아' 축하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용택 전북은행장과 사멘소카 주한 캄보디아대사관 노무관, 쏙 메이트핀 캄보디아 법인 SBG D&I 대표, 김영구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 이사장, 캄보디아 근로자 4가정, 캄보디아 우수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전북은행은 한국에서 근무하고 있는 캄보디아 근로자들이 그리웠던 가족들과 함께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체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힘든 타국생활의 어려움과 외로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축하행사는 전북은행 사회공헌사업 영상시청과 초청가족 선물전달, 가족초청 소감발표, 캄보디아 우수 대학생 및 결혼이주여성 장학금 전달 순으로 진행됐으며, 원활한 의사소통과 행사진행을 위해 전북은행 수원외국인금융센터 후어쏘페악 행원이 동시통역을 맡았다.

이번에 초청된 캄보디아 4가정 15명은 전북은행 본점과 전주한옥마을 일정을 시작으로 수원 및 서울지역 주요문화재 및 한국문화 투어, 캄보디아 근로자 사업장 및 숙소 방문 등 총 4박 5일 동안 함께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임 행장은 "캄보디아 근로자들이 조금이나마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해소하고 위로 받길 바라며, 전북은행은 앞으로도 캄보디아 근로자들에게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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