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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은행, 보이스피싱·불법 대출홍보 근절 캠페인 실시


입력 2018.09.12 15:13 수정 2018.09.12 15:13        부광우 기자
박진회 은행장 등 한국씨티은행 임직원들이 12일 서울 시청광장 인근에서 보이스피싱 및 은행사칭 불법 대출홍보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한국씨티은행 박진회 은행장 등 한국씨티은행 임직원들이 12일 서울 시청광장 인근에서 보이스피싱 및 은행사칭 불법 대출홍보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한국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은 12일 서울 시청광장 인근에서 남대문경찰서, 서울특별시의회 의원들과 함께 보이스피싱 및 은행사칭 불법 대출홍보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금융 사기의 수법이 날로 교묘해지고 보이스피싱이 증가함에 따라 서민과 금융취약계층의 피해가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 있다. 2006년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는 16만건, 누적금액 기준으로는 1조5000억원에 이르고 있다.

이에 씨티은행은 보이스피싱 폐해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사전적인 피해예방활동의 필요성에 뜻을 같이한 남대문경찰서, 서울시의회가 민관 합동으로 금융소비자보호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씨티은행은 2016년부터 씨티은행 사칭 불법 대출홍보 피해 예방을 위한 포상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달부터는 포상금을 기존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대폭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은행 사칭이나 보이스피싱 예방에 도움이 되는 정보 및 행동요령을 장문 메시지(LMS)를 통해 고객에게 안내하는 등 금융 소비자 피해 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박진회 씨티은행장은 "씨티은행을 사칭하는 불법적인 대출 홍보를 근절하고 선량한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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