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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코스타리카 3-0 대파, 일본반응은?


입력 2018.09.11 22:23 수정 2018.09.11 22:23        데일리안=스팟뉴스팀
코스타리카를 3-0으로 대파한 일본. ⓒ 게티이미지 코스타리카를 3-0으로 대파한 일본. ⓒ 게티이미지

일본축구대표팀이 코스타리카를 3-0 완파했다.

신임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11일 일본 오사카 스이타 파나소닉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압도적인 경기였다.

일본은 전반 16분 쇼 사카키의 선제골과 후반 21분 미나미노 다쿠미의 추가골, 후반 48분 준야 이토의 쐐기골로 하지메 감독에게 데뷔전 쾌승을 선물했다.

일본은 전후반 동안 계속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라인을 올려 코스타리카의 공격을 원천봉쇄했다. 슈팅수 19개를 기록하는 등 객관적인 기록도 코스타리카를 압도했다.

일본은 혼다 케이스케, 하세베 마코토(이상 대표팀 은퇴), 오카자키 신지, 가가와 신지, 이누이, 시바사키, 하라구치 등 주전 대부분이 빠졌음에도 능숙한 기량을 뽐냈다.

반면, 코스타리카는 한국전 0-2 패배에 이어 일본전에서도 졸전 끝에 대패했다. 코스타리카 역시 20대 초반 젊은 선수들 중심으로 세대교체 중이다.

일본 축구팬들은 경기 후 야후 재팬, 5ch, SNS 등에 후기를 남겼다.

일본인들은 “코스타리카가 너무 약하다. 공격할 의지조차 보이지 않았다” “어쨌든 혼다의 공백은 없었다. 이 기세로 아시안컵 우승하길” “국내파 감독이 훨씬 낫다” “일본축구가 빨라졌다. 패스만 고집허지 않는다. 꽤 효율적인 축구였다.”,

“한국 1군이 코스타리카에 2-0 승, 일본 2군은 코스타리카에 3-0 대승...한국축구 강하다고 볼 수 없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같은날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은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칠레와의 A매치 평가전서 0-0으로 비겼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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