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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의심환자 10명 중 8명, 최종 '음성' 판정


입력 2018.09.11 20:13 수정 2018.09.11 21:04        스팟뉴스팀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응급의료센터에서 메르스 관련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응급의료센터에서 메르스 관련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의심증상으로 격리된 접촉자 10명 중 8명이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2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11일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 치료 중인 A씨(61)와 접촉한 사람 중 밀접접촉자 1명, 일상접촉자 9명이 의심환자로 신고돼 메르스 감염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중 8명은 모두 최종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조치가 해제됐다. 방역당국은 이들을 일상접촉자로 분류해 지속적으로 능동감시를 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나머지 2명은 일상접촉자다.

당국은 메르스 확진자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입국한 외국인 115명 중 30여명이 아직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밝혔다. 방역당국 통제망으로 들어오지 않는 외국인 일반접촉자를 상당수 찾아냈지만 여전히 30명이 미확인 상태다.

당국은 확진자가 탑승했던 비행기로 당일 출국한 탑승객 중 확진자와 밀접접촉자 좌석 탑승객(앞뒤 3열) 19명의 명단을 확보한 상태다. 당국은 법무부 협조를 통해 19명을 검역 대상자로 지정해 이들이 다시 한국으로 들어올 때 검역확인증을 확인 후 입국시킬 예정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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