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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국 2위 통신사업자 AT&T에도 5G 장비 공급


입력 2018.09.11 17:02 수정 2018.09.11 17:03        이호연 기자

미국 이통사 5G장비 공급사로 잇단 선정

39GHz 대역 사용

'삼성전자' 로고 ⓒ 삼성전자 '삼성전자' 로고 ⓒ 삼성전자

미국 이통사 5G장비 공급사로 잇단 선정
39GHz 대역 사용


삼성전자가 미국 5세대(5G) 통신장비 공급 업체로 잇달아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미국 1위 이통사 버라이즌, 4위 스프린트에 이어 2위 통신사업자인 AT&T와의 5G 장비 계약에도 성공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AT&T는 5G 서비스 계획을 공개하며, 삼성전자와 노키아, 에릭슨을 5G통신장비 공급 업체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AT&T는 미국 애틀란타, 댈러스, 휴스턴 등에서 5G 서비스를 올해 시작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AT&T에 이동통신 표준화 기술협력 기구인 3GPP가 지난 6월 발표한 5G NR(New Radio) 규격을 지원하는 5G 통신장비를 공급한다. 39㎓ 주파수 대역을 사용한다.

또 삼성전자는 5G로 업그레이드 가능한 4G 롱텀에볼루션(LTE) 표준 기반 CBRS(Citizens Broadband Radio Service) 장비도 함께 제공한다. 3.55-3.7㎓에서 LTE 서비스를 선보인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월 버라이즌과 28GHz 대역의 5G 고정형무선엑세스(FWA) 통신장비와 LTE 대용량 통신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버라이즌은 올해 5G FWA 상용화를 시작한다. 미국 스프린트와는 지난 5월 2.5GHz 대역에서 기지국 장비 상용 공급을 하기로 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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