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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4G 35득점 신시내티 타선 잠재울까


입력 2018.09.12 00:20 수정 2018.09.12 00:13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신시내티 상대로 시즌 5승 재도전

류현진이 신시내티를 상대로 시즌 5승에 재도전한다. ⓒ 게티이미지 류현진이 신시내티를 상대로 시즌 5승에 재도전한다. ⓒ 게티이미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LA다저스)이 신시내티를 상대로 시즌 5승에 재도전한다.

류현진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리는 신시내티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지난달 16일 부상 복귀 이후 6경기 만에 첫 원정경기다.

올 시즌 11번의 선발 등판에서 4승 2패 평균자책점 2.16을 기록 중인 류현진은 직전 등판에서 메츠를 상대로 6이닝 동안 1자책으로 호투했지만 동료들의 수비 실책 등 불운이 겹치며 오히려 패전을 떠안았다.

최근 다저스가 콜로라도, 애리조나 등과 치열한 지구 선두 싸움을 벌이고 있어 류현진으로서는 연패를 끊고 다시 분위기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기도 하다.

류현진의 상대 신시내티는 현재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그치고 있지만 최근 타선이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어 경계를 늦춰서는 안된다.

실제 신시내티 타선은 최근 4경기에서 35득점을 기록하며 경기당 9득점에 가까운 화력을 자랑하고 있다.

신시내티 타선은 전날에는 다저스의 실질적 2선발 알렉드 우드를 3.2이닝 만에 8피안타 7실점(6자책)으로 강판 시키며 기세를 올리기도 했다.

특히 류현진은 신시내티전 통산 성적도 좋은 편이 못된다. 6경기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4.30이며, 신시내티 홈인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는 2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4.91로 더 부진했다.

류현진을 상대로 타율 0.364(11타수 4안타), 2루타 2개, 홈런 1개, 3타점으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보토는 특별히 경계해야 될 필요가 있다.

후반기 상승세를 타고 있는 류현진이 과연 신시내티의 성난 타선을 잠재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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