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맘 前 남편의 분노, ‘거짓’ 밝혀낼 증거 있나
도도맘과 불륜 의혹을 받은 강용석 변호사가 검찰로부터 징역 2년을 구형받았다.
강용석 변호사는 도도맘으로 알려진 강미나 씨와 그녀의 남편이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취하하기 위해 사문서 위조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도도맘 강미나 씨 역시 남편 A씨가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패소해 4천만 원의 위자료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진다.
앞서 A씨는 한 언론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도도맘과 강용석 변호사의 관계를 2013년 12월부터 알고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도도맘의 전 남편 A씨는 “제가 화나고 짜증나는 건 뭐냐면 남자사람, 여자사람 친구가 사실이라면 처음부터 말했어야 하지 않냐. 그 전부터 내가 알았어야 하는 일이고 처음부터 지금까지 계속 거짓말하고 말 바꾸고 그렇게 대응하고 있다”고 울분을 토로했다.
이어 “강 변호사에게 여쭙고 싶은 건 그 분이 언론을 통해 불륜 아니고, 친구라고 확실하게 단정 지었는데 그럼 이에 상응하는 자료들이 나한테 있다면 다 공개해도 좋다는 걸로 받아 들여도 되나”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거짓말을 할 때마다 그 증거를 다 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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