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가 파라 아라미드 생산능력이 50% 정도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에 상승세다.
11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오롱인더는 전날보다 1200원(1.73%) 오른 7만500원에 거래중이다.
키움증권은 이날 코오롱인더가 200억원 규모의 파라 아라미드 생산능력 증설을 결정한 것과 관련해 3~4년 내로 투자비를 회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오롱인더는 약 200억원을 투자해 2020년 1분기까지 파라 아라미드 생산능력을 기존 5000t에서 7500t으로 50% 증설할 것"이라며 "향후 산업용·항공용 수요 확대와 북미 시장 본격 진출에 따른 선제적 대응"이라고 분석했다.
파라 아라미드는 '슈퍼섬유'로 불리는 특수섬유로이며 강철보다 높은 인장강도와 탄성률, 내열성 등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