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9월 1~10일 수출 140억달러…전년比 13.8%↑


입력 2018.09.11 09:08 수정 2018.09.11 09:25        부광우 기자

수입도 12.3% 증가…무역수지 흑자 4억달러 기록

반도체·석유제품 수출 늘고 무선통신기기·선박 감소

2018년 8월 1~10일 수출입실적 추이.ⓒ관세청 2018년 8월 1~10일 수출입실적 추이.ⓒ관세청

관세청은 이번 달 1~10일 수출이 140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수입 역시 136억달러로 같은 기간 대비 12.3% 늘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4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의 경우 반도체(37.8%)와 석유제품(41.1%), 승용차(23.5%) 등은 늘어난 반면 무선통신기기(-32.8%)와 선박(-30.4%) 등은 줄었다. 수입에서는 원유(22.1%)와 석유제품(27.5%), 가스(88.6%), 반도체 제조용 장비(7.6%) 등은 증가세를, 승용차(-34.6%) 등은 감소세를 나타냈다.

국가별로 보면 수출의 경우 중국(25.2%)과 홍콩(40.5%), 일본(28.3%), 대만(87.0%) 등을 상대로는 증가했고, 미국(-1.2%)과 베트남(-0.3%) 등은 감소했다. 수입은 중국(15.2%)과 중동(34.8%), 유럽연합(3.6%), 미국(4.6%) 등에서는 늘었고, 일본(-0.5%)과 싱가포르(-12.2%) 등에서는 줄었다.

한편, 조업일수 고려 시 이 기간 일평균 수출액은 17억6000만달러에서 20억달러로 13.8% 증가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