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삼성SDI, 중장기 성장동력 다수 확보…목표가↑" 하이투자證


입력 2018.09.11 08:42 수정 2018.09.13 15:31        김지수 기자

"ESS 및 5G 상용화 따른 수혜 예상"

하이투자증권이 삼성SDI의 중장기 성장세를 내다보며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11일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 SDI가 중장기적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목표가를 32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 연구원은 “원재료 가격 하락 안정세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고, 전기차 시장의 가파른 성장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한 정 연구원은 “2019~2020년 소프트뱅크의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시행으로 ESS 시장에서 새로운 수주 기회가 열릴 것으로 전망되며, 5G 시대 도래에 따라 모바일 기기 전력소모 상승, 2020년부터 전기차용 원형 전지 출하가 본격화되며 2차전지 부문 실적도 지속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삼성SDI의 3분기 실적에 대해 정 연구원은 “각 사업부문의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우호적인 원/달러 환율 영향으로 매출액은 2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2100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50%, 249% 오른 수치이다.

김지수 기자 (jskimm@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김지수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