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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3분기 호실적 전망…목표가 상향" 키움


입력 2018.09.11 08:11 수정 2018.09.13 15:32        이미경 기자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가 2만8000원 상향

키움증권은 11일 서울반도체에 대해 3분기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2만8000원으로 올렸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62% 상승한 285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236억원)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4분기도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데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반사이익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4%, 46% 증가한 3222억원, 29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베트남 법인의 가동률은 2분기 53%에서 3분기에 70%로 순조롭게 상승하며 손익분기점에 근접할 것"이라며 "미중 무역분쟁과 관련해 중국 업체들과 주된 경쟁 관계에 있는 만큼 반사이익이 기대되며 글로벌 특허 분쟁이 재점화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어 특허력은 돋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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