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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수갑 찬 모습 진짜야? 진위여부 ‘논란분분’


입력 2018.09.11 00:07 수정 2018.09.11 07:12        문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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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행적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경찰이 판빙빙에게 수갑을 채운 사진이 인터넷상에서 일파만파 퍼지는 와중에 중국 내에서는 한달 전 구속됐다는 보도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지난 9일 미국 연예매체 CBR.COM에 따르면 판빙빙이 중국 당국에 감금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5월 제기된 이중계약서 작성 의혹과 관련해 각종 부정부패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다는 전언이다. 관련해 중국 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수갑을 찬 그의 사진이 공개되면서 세간의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고 있다.

특히 판빙빙에 대한 당국의 구속이 이미 한 달여 전 이루어졌다는 제보도 나왔다. 중국의 한 고위급 인사가 "판빙빙은 감금된 상태로 돌아오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는 것. 판빙빙은 지난 6월 공안 조사를 받은 뒤 이틀 뒤 석방됐으며, 이후 8월 초 다시 구속된 뒤 석방되지 못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다만 수갑을 찬 판빙빙의 사진은 영화 리허설 중 촬영된 사진으로 알려졌다.

판빙빙의 혐의와 관련해 미국 매체 The Epoch Times는 "이중계약은 혐의의 일부일 뿐"이라면서 "불법대출 등 각종 부패에 연루된 것으로 보인다"라고도 보도했다. 여기에 "법적 처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실제 수갑이 채워진 채 수감되어 있을 가능성이 유효한 이유다.

한편 판빙빙은 지난 7월을 기점으로 언론은 물론 SNS 상에서도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이를 두고 세간에서는 "판빙빙이 미국으로 망명할 것" "중국 내에 감금된 상태"라는 등 각종 루머가 쏟아지고 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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