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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 현빈-손예진 "다음 작품서 또 만나고파"


입력 2018.09.10 16:51 수정 2018.09.10 16:52        부수정 기자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영화 '협상'에서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영화 '협상'에서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영화 '협상'에서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

10일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현빈은 "이번에 손예진 씨와 범죄물에서 만났는데, 앞으로 로맨스와 멜로를 할 기회가 남아 있다"고 웃은 뒤 "작은 모니터로 예진 씨와 호흡을 맞춰야 하는 게 아쉬웠다"고 전했다.

이어 "다음 작품에서 꼭 한번 만나보고 싶은 배우"라며 "손예진 씨는 눈빛으로 많은 얘기를 할 수 있는 배우라서 기감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에너지가 넘치고,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흥이 많은 배우다. 눈웃음도 좋다"고 미소 지었다.

손예진은 "현빈 씨랑 꼭 같이 해보고 싶었는데, 모니터를 보면서 연기하게 돼 아쉬운 점도 많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작품이 현빈에게 도전이었을 텐데, 도전이 성공적인 것 같다. 동료로서 대단한 배우라고 생각한다. 나중에 또 한 번 만나고 싶다"고 웃었다.

'협상'은 서울지방 경찰청 위기 협상팀의 유능한 협상가가 자신의 상사를 납치한 인질범과 대치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범죄 스릴러. 한국영화에서 다뤄진 적 없던 협상가를 소재로 위기의 순간에 벌이는 치열한 두뇌 싸움을 그려낸다.

윤제균 감독의 JK필름이 제작하고, '국제시장' 조감독 출신 이종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현빈은 피도 눈물도 없는 희대의 인질범 태구 역을, 손예진은 경찰청 위기 협상팀 경위 채윤 역을 각각 맡았다. 9월 19일 개봉.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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