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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미 시카고 ‘IMTS 2018’ 참가…글로벌 공작기계 시장 공략


입력 2018.09.10 15:17 수정 2018.09.10 15:19        김희정 기자

자동선반 신제품 등 선봬…주력 제품 판매 활로 확대

미국 시카고의 ‘IMTS 2018’ 전시회 한화 전시부스 전경.ⓒ한화 미국 시카고의 ‘IMTS 2018’ 전시회 한화 전시부스 전경.ⓒ한화
자동선반 신제품 등 선봬…주력 제품 판매 활로 확대

(주)한화가 10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글로벌 공작기계 전시회 ‘IMTS(International Manufacturing Technology Show) 2018’에 참가해 6기종의 공작기계 제품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미국공작기계협회가 주관하는 ‘IMTS 2018’에는 전 세계 100여 개국 2000여개 업체가 참가하며 올해도 약 11만명 이상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화는 지난 1990년대 후반부터 20년 넘게 꾸준히 시카고 국제 공작기계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올해도 전 세계 공작기계 산업 관계자 등에게 우수한 정밀 가공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미주 등에 CNC자동선반 등 주력 제품 판매 활로를 확대하고 우수 딜러를 적극 영입한다는 전략이다.

CNC자동선반은 컴퓨터와 실시간으로 연결해 운전하는 시스템 공작기계다. 원스톱 공정으로 부품을 생산하며 자동차와 전기전자, 의료기기, 모바일 등 산업 전반의 제품 생산 과정에서 없어서는 안될 핵심장비다.

한화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CNC자동선반 제품 시리즈인 XD20II, XD38II, STL38과 더불어 신규 개발 제품인 ‘XD26II-V’를 선보인다. XD26II-V는 기존 제품보다 가공 정밀도와 강도를 한층 높였으며 서브빌트인 모터를 적용해 강력 절삭 효율도 대폭 향상시켰다.

한화정밀기계와 함께 협동로봇 시연도 선보인다. ‘XD38II’ 모델에 한화정밀기계의 협동로봇인 ‘HCR(Hanwha Collaborative Robot)’을 적용해 로봇을 통한 부품의 자동 공급 시스템의 우수 기술력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김연철 (주)한화 대표이사는 “글로벌 공작기계 시장은 고정밀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상용화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자동차 및 의료기 부품 시장을 적극 공략해 CNC자동선반분야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넘어선 세계 1위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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