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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공무원교육원, 신성장 ‘곤충산업 교육과정’ 운영


입력 2018.09.10 11:00 수정 2018.09.10 10:32        이소희 기자

미래성장 동력 주목받는 ‘곤충산업’ 과정 교육…곤충자원별 산업화 방안 모색

미래성장 동력 주목받는 ‘곤충산업’ 과정 교육…곤충자원별 산업화 방안 모색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이 미래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곤충산업육성정책을 이해하고 곤충자원별 산업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곤충산업’ 과정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교육원은 이 같은 곤충산업 과정이 올해 7월부터 실시해 이번에 두 번째로 열리며, 11일부터 14일간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무원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과정은 산업계·학계․정부기관 등 각계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국내·외 곤충산업 현황 및 정책방향, 식용·약용·사료용 등 곤충의 이용과 산업화방안, 곤충시장의 판로와 마케팅전략, 곤충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전망해보는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교육기간 중 하루는 유용곤충연구소와 곤충농가 등을 현장 방문해 실습 위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 2017 곤충·양잠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작년 말 곤충 농가와 기업은 2136곳으로 2016년 1261농가 대비 69.4%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곤충산업 인프라인 곤충 관련제품 판매장은 전국 322곳이며, 곤충 생태공원은 13곳, 체험학습장은 87곳으로 조사됐다.

서해동 교육원 원장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곤충농가의 판매 및 유통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중앙과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관련 직원들의 곤충산업 육성에 필요한 업무역량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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