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위엄’ FIFA 랭킹별 최고 몸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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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편집시간 : 2018년 11월 18일 21:18:51
    ‘손흥민 위엄’ FIFA 랭킹별 최고 몸값은?
    5000만 유로 손흥민, 칠레전 최고 몸값
    전 세계 최고는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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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8-09-11 00:09
    스포츠 = 김윤일 기자
    ▲ 손흥민의 예상 몸값은 5000만 유로에 달한다.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남미의 강호 칠레를 상대로 두 번째 실험 무대에 나선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1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남미의 강호 칠레와 평가전을 치른다.

    앞서 벤투 감독은 자신의 데뷔전은 코스타리카전에서 그동안 한국 축구에서 볼 수 없었던 빠르고 역동적인 축구로 2-0 승리를 따낸 바 있다. 확 달라진 한국 축구에 팬들의 기대감 역시 고조되고 있다.

    이번에 만나게 될 칠레는 짜임새 있는 조직력과 선수들의 개인기가 매우 뛰어난 팀. 다만 지난 7일 열릴 예정이었던 일본과의 평가전이 지진으로 취소되는 바람에 선수들의 컨디션에 의문 부호가 붙어 있는 상황이다.

    물론 칠레는 만만하게 볼 상대가 결코 아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 중인 칠레 축구 영웅 알렉시스 산체스가 빠졌으나 이번 여름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아르투로 비달과 샤를 아랑귀스(29, 바이엘 레버쿠젠), 게리 메델(31, 베식타스), 마우리시오 이슬라(30, 페네르바체) 등 코파 아메리카 2연패 주역 대부분이 한국전 명단에 포함됐다.

    특히 칠레는 FIFA 랭킹 12위에 올라 남미팀들 가운데 브라질(3위), 우루과이(5위), 아르헨티나(11위)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순위를 자랑한다.

    한국의 FIFA랭킹은 57위로 크게 처지지만 에이스 손흥민이 있기에 좋은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들 가운데 압도적으로 높은 몸값을 자랑하고 있으며, 이는 전력이 상대적으로 우위인 칠레에도 위협이 될 전망이다.

    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손흥민의 예상 몸값은 5000만 유로(약 651억 원)로 이번 경기에 나서는 선수들 중 최고치를 자랑한다. 심지어 칠레 대표팀 최고 몸값인 아르투로 비달(3500만 유로, 456억 원)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 FIFA 랭킹별 최고 몸값 선수들. ⓒ 데일리안 스포츠

    손흥민의 위엄은 FIFA랭킹 순위를 살펴볼 때 더 잘 드러난다.

    한국 대표팀보다 FIFA 랭킹이 낮은 팀 중 팀별 몸값 1위 부문, 손흥민보다 예상 몸값이 높은 선수는 전 세계에 단 4명뿐이다.

    이집트(65위)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1억 5000만 유로)와 66위 알제리의 리야드 마레즈(맨시티, 6000만 유로), 기니(67위)의 나비 케이타(리버풀, 6500만 유로), 그리고 86위 가봉의 피에르 오바메양(아스날, 7000만 유로)이다.

    반면, 전 세계에서 예상 몸값이 가장 높은 선수는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이상 1억 8000만 유로)로 두 선수 모두 상위 랭킹인 브라질, 아르헨티나 출신이다.

    이 외에도 이번 월드컵 4강에 오른 프랑스와 벨기에, 잉글랜드의 최고 몸값 선수 역시 1억 5000만 유로에 달한 킬리안 음바페와 케빈 데 브라위너, 해리 케인이었다. 준우승팀 크로아티아에서 몸값 1위는 이반 라키티치(바르셀로나)로 손흥민과 같은 5000만 유로.

    한편, 팀별 몸값 1위 선수만 놓고 봤을 때 FIFA 랭킹 상위 20위 팀들 중 가장 낮은 몸값은 페루의 안드레 카릴로(알 힐랄)로 손흥민의 10분의 1 수준인 600만 유로로 평가됐다.[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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