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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P 힘찬, 20대 여성 강제추행 혐의…"주장 엇갈려"


입력 2018.09.10 00:01 수정 2018.09.09 22:40        부수정 기자
그룹 B.A.P 멤버는 힘찬이 20대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TS엔터테인먼트 그룹 B.A.P 멤버는 힘찬이 20대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TS엔터테인먼트

그룹 B.A.P 멤버 힘찬이 20대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B.A.P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9일 "B.A.P 힘찬이 지인의 초대로 지인의 일행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오해가 생겨 경찰 조사를 한차례 받았다"며 "경찰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는 보도가 났으나 현재 쌍방의 주장이 많이 엇갈리고 있어 향후 조사가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조사에 성실히 임해 사실관계를 소명할 것이며, 사건이 마무리 되는대로 재차 입장을 전해드리도록 하겠다"며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므로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20대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힘찬을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힘찬은 지난 7월 24일 새벽 시간대에 남양주시 조안면 한 펜션에서 함께 놀러 간 20대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피해 여성은 112에 신고했고, 파출소 경찰관들이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힘찬은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B.A.P는 2012년 싱글 '워리어'로 데뷔했으며 '노 머시', '대박 사건', '1004' 등을 냈다. 지난달 리더 방용국이 전속 계약 만료로 탈퇴해 5인조로 재편됐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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