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개인사업자대출 과다취급 상호금융조합 24곳 현장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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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편집시간 : 2018년 09월 19일 17:45:20
    금감원, 개인사업자대출 과다취급 상호금융조합 24곳 현장면담
    11일부터 나흘 동안 호남지역 24개 신협, 농·축협 경영진 면담 실시
    대출 현황 및 특징, 증가사유 및 건전성 현황과 세부리스크 방안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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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8-09-09 12:00
    배근미 기자(athena3507@dailian.co.kr)
    ▲ 경영진 면담 일정 및 조합 현황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이 개인사업자대출 과다취급 24개 조합 경영진과 현장면담을 실시한다. 

    금감원은 최근 가계대출리스크 관리 강화에 따른 풍선효과 등으로 상호금융조합의 개인사업자대출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호남지역 내 개인사업자대출 급증 조합을 찾아 건전성 관리강화 및 리스크관리 방안 등에 대한 경영진 면담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 동안 진행되는 이번 경영진 면담은 금감원 상호금융건사국장이 신협 13개, 농·축협 11개 등 총 24개 지역조합을 직접 찾아 당해 신협 및 농축협 이사장(조합장) 등 경영진과 개인사업자 관련 면담을 실시하고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조합별 개인사업자대출 현황과 특징, 증가사유 및 건전성 현황과 세부 리스크 관리방안에 대한 면담이 이뤄지며, 지난 7월부터 시행 중인 ‘개인사업자대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과 ‘상호금융권 DSR(Debt Service Ratio)’의 운영 현황 등에 대해서도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따라 당국은 개인사업자대출의 건전성과 함께 부동산․임대업 등 특정업종에 편중되지 않도록 관리 강화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추석 명절을 맞아 실수요 개인사업자들이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는 등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적극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금융당국은 지난 7월부터 시행 중인 '개인사업자대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및 '상호금융권 DSR'의 안정적인 정착 여부에 대해 점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협 등 상호금융조합 개인사업자대출의 증가세가 지속되는 경우 모니터링 대상조합을 확대하는 한편 애로 및 건의사항은 관련기관에 통보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데일리안 = 배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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