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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용인시장 경찰 재출석…"진솔하게 답변하겠다"


입력 2018.09.09 11:04 수정 2018.09.09 11:05        스팟뉴스팀
6·13 지방선거 당시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는 백군기 경기 용인시장이 지난달 11일 오후 피고발인 조사를 받기위해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출석,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 6·13 지방선거 당시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는 백군기 경기 용인시장이 지난달 11일 오후 피고발인 조사를 받기위해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출석,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백군기 경기 용인시장이 9일 용인동부경찰서에 두 번째로 출석했다.

백 시장은 이날 오전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 2차 소환조사에 임하는 심경을 묻는 취재진에게 “진솔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6·13지방선거 직후인 지난 6월28일 ‘백 시장이 유사선거사무실을 운영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나섰다. 이후 지난 7월 백 시장 집무실과 선거 당시 사용했던 공식 사무실, 유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백 시장은 지난해 10월 초부터 지난 4월 초까지 지지자 10여명이 참여한 유사 선거사무실을 활용, 유권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유사기관 설치 금지 및 사전선거운동)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번 소환조사에서 백 시장이 유사 선거사무실을 설치·운영하는 데에 관여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달 11일 1차 소환 당시 경찰은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대해 조사했으나, 백 시장은 혐의를 전면부인 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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